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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건강

초기 녹내장 발견법 (자각증상, 치료법, 예방법)

by mycastana 2025.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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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에 대한 사진

초기 녹내장 발견법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만성 안질환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초기 녹내장을 알아채기 위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증상은 시야의 변화를 포함한 눈의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는 주변부 시야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특히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 눈이 유독 침침하거나 밤에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안압은 눈 안의 액체가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안압 상승은 두통, 눈 주위 압박감, 눈 피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녹내장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계단을 오를 때 심한 눈 통증을 느끼거나, 빛을 볼 때 무지개 같은 색상이 보이는 경우에도 안압 상승을 의심해야 합니다.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안과에서는 안압 측정, 시야 검사, 시신경 촬영 등을 통해 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면 약물치료나 간단한 레이저 시술만으로도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녹내장 치료법: 약물과 레이저 치료

녹내장의 치료는 주로 병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안압을 낮추고 진행을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초기 녹내장은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로 관리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먼저, 약물치료는 가장 일반적인 초기 치료 방법으로, 점안액 형태의 안압 강하제를 사용합니다. 이 약물은 안압을 낮추거나 눈 안의 체액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약물치료는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용을 중단하면 녹내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눈 자극, 충혈 등)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약물치료 외에도 레이저 치료는 초기 녹내장에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레이저 치료로는 SLT(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이 있습니다. SLT는 눈 안의 배출 통로를 넓혀 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술 시간은 약 10~20분 정도로 짧으며,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SLT는 특히 약물치료로 충분히 관리되지 않는 초기 녹내장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환자의 상태와 눈의 구조에 따라 적합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보통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과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지만, 녹내장이 말기로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시행됩니다.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진행을 최대한 늦추도록 해야 합니다.

녹내장 예방법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을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눈의 피로를 줄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안압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한 시간마다 10분 정도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 곳을 바라보며 눈 운동을 하는 것도 피로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금연과 건강한 식습관은 녹내장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시신경 손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금연과 함께, 시금치, 당근, 블루베리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시신경 보호와 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꾸준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합니다. 다만, 머리를 아래로 숙이는 운동(예:요가의 역자세)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역기 운동 등은 안압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녹내장은 초기 단계에서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이상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위험군(녹내장 가족력, 고혈압, 당뇨병, 40세 이상)이라면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결론

녹내장은 시야 손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한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각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한 눈 관리로 녹내장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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